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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관리자

제목: [인터뷰] 경향신문에 정보올림피아드 교육기관 Im4u 인터뷰 보도...

경향신문에 정보올림피아드 교육기관 im4u 소개와 일산센터 권상조 원장님의 인터뷰한 기사 내용이 올라있습니다.

[교육]올림피아드 전문학원 운영하는 권상조씨의 조언

2007 07/10 뉴스메이커 732호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 키울 수 있죠”

올림피아드를 대비하면 여러 가지 이점이 있다. 정보올림피아드를 대비하면 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서 배우는 C언어와 알고리즘, 이산수학을 배운다. 따라서 앞으로 자녀가 대학에서 전공분야와 상관없이 사회에 진출해 어떤 일을 하더라도 ‘IT박사’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나아가 변호사나 변리사 시험에 합격할 경우 IT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앞으로의 사회는 각 영역이 더욱 분화하거나 융합해 틈새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추세다.

“실패해도 상위권대 진학 가능성”

정보올림피아드 전문학원인 아이엠포유영재학원 권상조 원장(43)은 “올림피아드를 공부한 학생들은 전국대회에 입상하지 못하더라도 적어도 서울의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학생들이 올림피아드 공부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푸는 능력을 키우기 때문이라고 한다. 학생들은 이산수학을 통해 수학의 기초를 배울 수 있어 수리논술에도 강하다. 또한 정보가 흩어져 있는 것을 모아 의미가 있게 하는 연습을 통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권 원장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고충이 있긴 하지만 올림피아드 준비를 통해 미래의 인재 조건에 해당하는 창의적인 인재, 사고력이 풍부한 인재, 그리고 정보를 의미 있게 유추해낼 수 있는 인재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야말로 오늘날 세계적으로 필요로 하는 인재인 것이다.

그렇지만 올림피아드를 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중삼중의 고충을 겪고 있다. 먼저, 올림피아드를 대비하는 학생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것은 단 한 번의 평가로 끝난다는 점이다. 미국의 경우 정보올림피아드는 한번 시험으로 평가하지 않고 세 번에 걸쳐 평가해 평균을 낸다고 한다. 학부모들은 “1년 내내 아니 길게는 대부분 10년에 걸쳐 준비해 한번의 평가로 우열을 가린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하소연한다. 정보올림피아드의 경우 평가를 주관하는 정통부산하 정보문화진흥원 측은 “한꺼번에 600명을 수용할 컴퓨터실이 없다”면서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고 한다. 인재를 뽑기 위해 합리적 평가가 절실하지만 주관기관에서는 시설 부족을 내세우면서 궁색한 핑계를 대고 있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올림피아드에 실패할 경우 리스크가 너무 높다는 점이다. 물론 ‘선택’은 물론 그에 대한 책임까지 학부모와 학생의 몫이지만 자칫 영재들에게 공부할 기회를 박탈할 수 있다. 이는 국가적으로 인력손실을 초래하는 것이다.

셋째, 올림피아드 과목을 배울 곳이 마땅히 없다는 점이다. 올림피아드에 도전하는 학생들은 학교에서는 아무런 정보나 지도를 받을 수 없다. 교사들이 가르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기 때문이다. 심지어 학교에서 정보올림피아드에 출전하기 위해 추천서를 써달라고 교사에게 요구하면 “아는 게 없는데 어떻게 추천서를 써주느냐?”며 민망한 답변을 듣기 일쑤라고 한다.

권 원장은 “이른바 ‘올림피아드형 인재’가 되려면 특히 풍부한 독서가 관건”이라고 강조한다. 창의적인 사고나 분석력, 유추력은 먼저 독서를 통해 기본기를 다져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림피아드에 대비하는 별도의 공부를 통해 전국대회에 입선하면 더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손해볼 게 없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지 않을까. 다만 사회제도적인 미비로 학부모나 학생들이 겪어야 하는 마음고생은 각자의 몫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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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시간 : 2007-07-05 17: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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