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국의 의료보험 제도에 대하여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은 사회보장 제도가 잘 발달되어 있는 나라 들 중의 하나이지만 의료보험료가 개인 부담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한 나라입니다.
특히 소득이 많을수록 많은 부담을 지게 되어 있어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노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미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의학 수준을 자랑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단순히 높은 의료비를 받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입의 많은 부분이

각종 의학 연구에 쓰이게 되어 궁극적으로는 의학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입니다. 미국이 의료 선진국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가 있다고 할 수 있죠. 미국에서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기업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에게는 직장 의료보험이 제공되어 회사에서 일부를 부담하게 되어 있으며, 심지어는 자체적으로 직원들을 위한 의료시설을 설치한 회사들도 있습니다. 그 외의 일반인들은 개인적으로 의료보험에 가입하여야 하며 이 경우 의료 보험료가 매우 비싸게 적용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의료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직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한 의료비는 의료보험에서 처리되지 않고, Workmen"s Compensation 에서 보상이 되며, 자동차 사고로 인한 의료비는 자동차 보험에서 보상이 됩니다. 그러나 본인의 실수로 발생한 사고의 경우에는 의료보험에서 처리됩니다. 특히 일반 의료보험은 의료목적으로는 적용되나 성형수술, 치과, 예방접종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의료보험은 여러 가지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데, 민간 보험 외에 연방정부 산하의 Social Security, 65세 이상의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Medicare 와 주정부에서 빈곤층을 상대로 제공하는 Medicaid 등이 있습니다.